천안시 지역아동센터 운영개선 위한 정책세미나 ‘성료’

2017-09-24     장선화 기자
▲ 왼쪽 발제에 나선 조순이 (사)함께하는 삶 이사(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시설장)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천안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방안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가 개최됐다.

지난 22일 이번 세미나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방안 등 주요 현안들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조순이 함께하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천안시의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그 대안으로 지역아동센터도 다른 복지시설처럼 사회복지종사자임금기준표를 적용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분리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방식의 도입에 앞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대책 방안으로 최저임금인상분 정부보조 대상에 지역아동센터를 포함시킬 것을 발언했다.

또 자의적인 재량권을 제한할 것과 행정 간소화 및 유사한 돌봄사업들의 협력과 통합을 제안했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선 김선태 천안시의원은 “토론회에 통한 요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좌장 이용재 호서대 교수는 “더 발전해 정책대안을 확실히 제시할 수 있는 자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책세미나는 천안시의회와 (사)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호서대학교 사회복지전공, 충청신문, (사)함께하는 삶과 (사)천안꿈이 공동주최하고 (사)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