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8회 임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임업인간 소통과 화합의 장

2017-09-23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보령시는 22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임업인 후계자 등 13개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8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업발전에 대한 정보교환과 상호 소통기회를 통해 임업인의 역할 및 산림소득 향상방안의 토론으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앞서 김태용 회계사로부터 임업인 세제혜택, 농림사업 추진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특강을 가졌고, 이후 미소․친절․청결 결의대회, 유공자 표창과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또 부대행사로 표고버섯과 산나물을 이용한 시식코너, 임업기계와 장비, 야생화와 목제품, 석공예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채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보령시지부장은 “산림의 조성 단계부터 관리, 생산, 가공, 유통, 이용. 폐기의 전 과정이 병목이나 단절 없이 순환될 수 있도록 임업인들의 자구적인 노력과 역량,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매년 다양해진 돌발병해충 발생과 등산객 증가로 산림 작물에 대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임업인들의 걱정이 매우 크지만, 우리의 미래 세대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풍요로운 산림자원을 가꾸는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