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충남 관광’ 함께 만든다

관광의 날 기념식 개최···시상·금산인삼엑스포 관람 등 진행

2017-09-25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는 25일 금산웨딩캐슬에서 도내 관광 업체 종사자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4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 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UN이 정한 ‘세계 관광의 날(9월 27일)’을 기념, 충남 관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 시상식, 환대 서비스 친절 교육, 금산세계인삼엑스포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남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이나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종사자 등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도지사 표창 10명, 도의회 의장 표창 3명,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표창 3명, 충남관광협회장 표창 6명 등 모두 22명이 받았다.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진행한 친절 교육은 분야별 글로벌 에티켓, 미소·친절·청결 등 도내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관광인들의 친절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을 찾아 다각적인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창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자원과 문화를 보호·존중해 ‘책임 있는 관리자’로 함께 할 때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나라 안팎의 사정 등으로 충남 관광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충남 관광인들이 역량을 모은다면 헤쳐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