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공모 선정

삽티공원 유휴부지 내 삽티정원 조성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공원 조성

2017-09-26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예산읍 삽티공원 사진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17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마을 공동체 정원사업은 인구 감소추세 관련 통합지원 공모사업으로 이웃과 함께 텃밭·꽃밭을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예산읍 지역을 활성화하고 삽티공원의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모대상지로 삽티공원을 선정했고, 인근 지역 주민 및 학생 등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제출해 2017년도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삽티공원 내 유휴부지(면적 1만㎡)에 추진되며 꽃밭·텃밭시설, 야외무대장· 공동작업장 등 공동활용시설, 농기구보관창고 등 지원시설 조성, 재배교육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작물수확제 행사 추진을 통해 살기 좋은 생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