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뉴딜정책 대응 조직개편 단행

2017-09-26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새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편의를 위해 2과 5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다음 달 1일 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전담지원 체계 구축, 총괄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한다.

또 중앙부처와 시 지원 지역공동체사업을 총괄 조정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역공동체과'를 만들고, 치매 국가책임제와 도시재생정책 대응을 위한 '정신건강담당'과 '뉴딜사업담당'을 신설한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축산물위생과'를 만들고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하천관리사업소, 한밭수목원의 6급을 실무인력으로 조정하는 팀제를 시행한다.

이 밖에 소방분야 34명, 지역 현안수요 인력 12명, 가축전염병 대응 3명, 뉴딜사업 등 새 정부 정책 수행에 16명 등 모두 65명을 증원한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새 정부의 주요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 신설과 소방 등 현장 부족인력 확충을 통해 사업추진 탄력 확보와 시민안전, 시민편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