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건설본부, 공사대금 조기지급 등 종합대책 추진

2017-09-26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건설관리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대금 조기 지급 및 공사장 안전점검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전 시공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69개 사업장에 108억 원의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특히 근로자 모두가 넉넉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무비 지급을 확인하는 등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조치하고 있다.

건설본부는 주요 건설공사 현장 32개소에 대해 추석 연휴기간 공사 중지에 따른 비상연락망 체계를 유지하고,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여부, 가설자재 정리상태 등 환경정비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안동길(베스티안병원~대전역지하차도네거리)을 임시 개통하고, 도로 시설물의 일제정비 및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허 춘 시 건설관리본부장은“추석을 맞아 공사현장 하도급대금, 근로임금 등 적기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관리본부에서는 관행적 부조리와 금품수수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건설관련 업체 187개소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와 솔선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