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 취약계층 집수리로 쾌적한 보금자리 선사

2017-09-28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신방동(동장 박순)은 25일부터 28일까지 취약계층 2세대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6월 사전 작업부터 시작된 집수리사업은 매월 벌레 퇴치 방역 실시와 도색부터 도배, 장판교체, 전등, 싱크대, 화장실 수리 등이 진행되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하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신방동 새마을협의회 회원(회장 김용진, 이병순)들이 힘을 모아 가구를 옮기고 전등을 갈아주는 등 집수리 전반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했다.

집수리 대상 가구주는 “그동안 집에만 오면 전혀 말이 없고 방에만 있던 아들이 집수리를 준비하는 동안 청소도 도와주고 대화도 하는 등 가정이 화목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순 동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