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찾기쉬운 건물 내외부 안내표지판 디자인 개발 추진

2017-10-07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시는 알기 쉬운 건축물 내외부 안내표지판 디자인을 자체 개발해 내년에 보급한다.

이번 디자인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에 속한 주차장 내·외부 안내, 공용공간내 주요시설(피난시설, 소방시설, 화장실, 장애인 편의시설 등) 안내, 그림표지(픽토그램) 등 안내표지판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이다.

시는 안내표지판 혼동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막고 건물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정보는 크게(Big), 그래픽 디자인은 단순하게(Simple), 필요한 정보는 반복적으로(Again), 그림표지는 하나로 통일되도록(Unity) 기획해 가시성과 가독성을 향상한 안내표지판 디자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실효성 있는 안내표지판 디자인 개발을 위해 시민과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물 설계와 시공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디자인 적용을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