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캠리 신차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2017-10-10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타이어는 일본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의 캠리(Camry)에 초고성능 타이어인 '키너지 GT(Kinergy G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키너지 GT는 장거리 고속 주행에 적합한 초고성능 타이어로, 민첩한 핸들링과 방향 조정성 등을 통한 최상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타이어 접지면 강성의 균형을 최적화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모두에 뛰어난 제동력을 발휘하고 소음 또한 최소화했다.

한국타이어는 토요타와 2013년 코롤라(Corolla)를 시작으로 이번 캠리까지 모두 10개의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공급으로 캠리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 모든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과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서승화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인 토요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