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학교노후시설 '맞춤형 시설관리 지원사업'

2017-10-11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노후시설 13개교(초 4개교, 중 2개교, 고 7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시설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지원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누수건물과 학생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노후시설 중 일선학교에서 자체 보수가 어려운 소규모사업(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에 대한 것으로 시설물의 안전, 누수, 유지관리 등 필요 부분을 시교육청이 맡아서 해주며, 올해 사업비는 총 11억원이다.

시교육청은 지원 적정성과 시급성을 우선으로 해 대상학교를 선정, 1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중 설계를 거쳐 12월 초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진규 대전교육청 시설과장은 "일선학교에서 예산부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시설사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