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 태안중과 함께 하는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2017-10-12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근)은 10월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태안중 학부모회 함께 ‘2017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 날 캠페인에는 태안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와 위센터가 태안중학교 학부모회 임원 및 교직원 50여명과 함께 태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전달하고 우울증 및 자살 고위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안내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다.

태안중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들은 갈수록 심화되는 자살문제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을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태안교육지원청과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인식 확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행사에 참여한 김애경 태안중 학부모회장은 "태안중 학부모들 모두가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한 생명사랑 자살존중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모두들 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자살예방에 동참하는 기회가 가지게 되어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고, 필요할 때 주위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작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근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참된 학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우리 태안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