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농장조성사업 선정
- 청천면 관평 폐교 귀농 교육의 장으로 활용-
2017-10-16 지홍원 기자
현재 서울시는 서울시민에게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고 시민힐링 체험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현하고자 서울농장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서울시는 5억원의 시설조성비를 투자하고 괴산군은 부지 및 실습농장을 제공한다.
옛 관평초를 활용해 체류형 숙소(10세대 내외), 교육실, 사무실 및 회의실, 농자재 보관창고,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며, 학교 인근의 농지를 실습장 및 체험장으로 만들어 서울시민에게 귀농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서울시와 시설조성 관련 세부 협의를 마치고, 2018년 상반기까지 공사 완료 후 하반기부터는 서울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구의 18%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시민이 괴산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귀농교육과 농촌 일자리 교류, 농촌 힐링체험을 하게 된다”며 “이는 향후 괴산군의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