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축제 제15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 대회 개최
20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2017-10-16 김환형 기자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우수농업인과 4-H회원 등 23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며, 쌀 소비 촉진 및 친환경 쌀 홍보를 위한 떡가래 커팅, 삼광쌀 비빔밥 행사, 둘레길 보물찾기 등 13여 종의 다양한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1일과 22일에는 학습동아리와 농악, 국악, 댄스,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고, 영농 단체별 사례발표, 학술행사도 열린다.
올해는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농산물의 전시홍보를 통해 소비자와 학부모들의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고구마 케익 만들기, 치즈 만들기 등 20여종의 체험 코너 운영과 벼 친환경 농법 안내, 냉풍 인삼, 야생화, 기타 명품 농특산물 등 40여종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볼거리 확대, 전시, 체험, 판매, 먹거리 등 행사별 테마공간을 구역별로 설정해 운영하고, 친환경 농특산물 전시·판매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동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 활력화 대회는 과거와 현재는 물론이고, 미래의 농업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 학술,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과 농업인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