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2017-10-17     지홍원 기자
[충청신문=진천] 지홍원 기자 = 진천군은 저소득가정에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료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연탄·등유·LPG 등을 직접 결제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또는 전기·가스 요금을 차감할 수 있는 가상카드를 통해 저소득가정 중 에너지 사용이 취약한 가구의 연료비를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급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 8만4000원, 2인 가구 10만8000원, 3인 이상 가구 12만1000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한 자는 자격 변동이 없는 경우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가구원수 변동, 에너지공급사 고객번호 변경 등 정보변경이 있는 경우 신규 신청해야 한다.

사용 기간은 실물카드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가상카드의 경우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발행되는 고지서에서 요금 차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