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원북면 주택화재 소화기 초기진압

2017-10-18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농가주택의 화목보일러에서 부주의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았다.

태안소방서는 지난 17일 태안군 원북면 주택의 화목보일러 주변의 적치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거주하고 있던 A씨가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불을 막은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태안소방서는 매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으며, 재난취약계층 및 맞춤형복지급여대상자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에 매우 큰 효과를 낸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각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꼭 설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