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세먼지 대응 세미나 개최

2017-10-19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와 대전 녹색 환경 지원 센터가 미세 먼지에서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19일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 문화 회관 대덕 홀에서 미세 먼지 대응을 위한 과학적 분석과 저감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세먼지 관련 최신 연구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확산하고자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 국립 환경 과학원 허국영 연구관이 한·미 대기질 공동 연구(KORUS-AQ) 의미와 향후 계획, 대전대학교 김선태 교수가 대전시 미세 먼지 현황과 대응 대책, 한국 에너지 기술 연구원 박현설 박사가 산업 공정 미세 먼지 배출 저감 기술 현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윤오섭 회장, 한국원자력연구원 환경안전연구실 서경석 실장, 대전환경운동연합 고은아 사무처장 등이 함께해 대전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자고 입을 모았다.

유승병 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미세먼지 시책에 최대한 반영해 대전시의 대기질을 개선하는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