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성황리 개최

19일 오후 4시 청주S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다둥이가정 등 160명 참석

2017-10-19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19일 오후 4시 청주S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가 처음 연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내 네자녀 이상 다둥이가정 20가구를 비롯해 이승훈 청주시장, 류근윤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장 및 회원 등 16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그간 자녀양육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가족 간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사회교육연구소 김양희 강사의 ‘건강한 가정은 내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가족사진 및 생활용품(10만 원 상당) 전달식, 대회사, 축사, 다둥이 자녀의 우리가족 이야기 발표, 만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시는 출산장려금·양육지원금 지급, 맞춤형(탄력운영) 보육시설 확충,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차액 보육료 지원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청주시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근윤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장은 “평소 자녀 양육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가족 여러분 모두 이 자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둥이가정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100만 행복도시 청주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240만원, 양육지원금 900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자녀 출생 신고 시 주민센터에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통합신고서를 함께 제출하면 가정양육수당, 출산장려금, 양육지원금,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비 감면(셋째자녀이상 가정), 유축기 무료대여 등 7종 서비스도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