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상천초, 소중한 우리땅 독도 탐방

2017-10-19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교장 고경석)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동안 5-6학년을 대상으로 울릉도 및 독도 현장체험학습을 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의 학교 사업선택제 ‘우리땅 독도 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울릉도, 독도 탐방 활동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독도수호 및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은 해안도로, 나리분지, 도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의 여러 지형을 탐방하면서 교과시간에 배운 화산섬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우데기를 직접 체험했다.

독도박물관을 방문해 독도에 대한 여러 사료들과 유적들을 통해 독도가 왜 중요한 지, 또한 어째서 우리의 고유의 영토인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 날은 독도에 입도해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징을 이해하고 독도경비대원들을 보며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고경석 교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리적·역사적인 소중함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독도를 잘 보존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체험학습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