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마스터십 총회 내달 3일 청주서 개최

2017-10-2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무예를 통한 세계화와 무예인의 소통·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세계 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제2차 총회를 다음 달 3일과 4일 청주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WMC 윤리위원회, 반도핑위원회 등 분과위원회 구성과 여성 위원 추가 선임 안건을 심의한다.

제4회 세계 무예마스터십 국제회의를 겸해 열리는 이 총회 기간 세계 무예리더스포럼도 열려 캐롤라인 백스터 유네스코 방콕 자문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유네스코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 부회장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나와 ‘국제스포츠 연맹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 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도 열린다.

이틀간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무예 가치 조명’을 주제로 한 강연·토론회가 이어진다.

충북도는 지난해 9월 2∼8일 청주에서 세계 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WMC 구성해 창립총회를 개최했고, 지난 1월 사무국을 구성했다.

WMC는 2019년 8월 충북에서 제2회 세계 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