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서, 여자친구 엄마 흉기로 찌른 고교생 붙잡아

2017-10-25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유성경찰서는 25일 여자친구 엄마를 흉기로 찌른 모 고등학교 1학년 A(17)군을 살인미수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여자친구(17)의 엄마 B(44)씨 머리 부위를 흉기로 한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군은 24일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B씨가 딸과 A군의 만남을 반대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A군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