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한 자리에"

제14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성료

2017-10-29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전국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 '제14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국 84개 전통시장과 26개 먹거리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정선종합경기장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이 주관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열렸다.

참여 전통시장들은 전통시장관, 청년상인관, 대학협력관 등 분야별로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또 특성화관에선 전통시장의 대표적인 지원 정책인 글로벌 명품시장·문화관광형시장·골목목형시장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을 통해 특화상품을 홍보했다.

우리 시장 뽐내기, 가수왕 선발대회 등 각 시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도 선보였다.

제8회 전통시장 활성화 콘퍼런스를 열고 전통시장 육성 지원 사업 우수성과 사례도 발표했다.

콘퍼런스에선 전국 전통시장상인과 일반참가자 500여명이 참석해 상인 간의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7일 개막식에선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한 유공자와 우수시장 등에 정부포상을 줬다.

김원일 제주동문재래시장 상인회장이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대통령 표창 8명 등 모두 81명이 상을 받았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을 알리고 전국 우수 전통시장의 역량을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