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더 진한 첼로와 만나다.

17일 첼리스트 권현진 리사이틀, '첼로와 떠나는 음악여행'

2017-11-07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진중한 보잉과 풍부한 감성의 연주를 선보이는 첼리스트 권현진의 리사이틀이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첼로와 떠나는 여행'이라는 부제로 만나는 이번 연주회에서 권현진은 발렌티니, 드뷔시,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대덕오케스트라와 CPBC칸타빌레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올댓첼로 앙상블 및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권현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참가한 캠프에서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의 키릴 로딘 선생을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

러시아에서 예술중고등학교인 차이코프스키 센터 뮤직 스쿨,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렇듯 오랜 시간 러시아에서 지낸 그녀가 준비한 라흐마니노프는 그녀가 자신있어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로, 웅장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진하게 전달 할 것이다.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광복절 연주, 프라움 악기 박물관 연주, 대전 차세대 아티스트 DNA 콜라보 공연 등 다수의 단체와 음악축제에서 러브콜을 받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공연문의 대전예술기획 1544-3751 www.djarts.co.kr, 후원 대전시·(재)대전문화재단, 티켓 R석 2만원, S석 1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