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지원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나눔의 날 운영

공주관내 초·중등 원어민교사 12명, 문화체험 및 소통과 공유의 시간 가져

2017-11-08     정영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 전경.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주관내 원어민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계룡산 도예촌 소여도방과 마곡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도자기 만들기, 가을 마곡사 산책과 담소 나누기, 한국문화연수원에서의 수업나눔으로 소통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초·중등 원어민영어보조교사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영어교육방법에 대한 의견교환 및 정보교류,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공주 관내에서는 도교육청에서 지원되는 농어촌초등학교 원어민영보조교사 8명과 공주시청에서 지원되는 시내 중학교 4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중심교와 순회교를 오가며 학생들의 영미문화와 영어회화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수업나눔의 자리에서 공주교육지원청 박용주 교육과장은 “이러한 소통의 기회 뿐 아니라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권역별 수업공개 및 컨설팅, 영어독서자료 공동개발, 찾아가는 영어독서캠프 등을 통하여 관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영어 교육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