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천안시,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행사

2017-11-11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10일 농업인의 날을 하루 앞두고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가졌다.

11월 11일은 흔히 빼빼로데이로 알려졌지만 추수의 기쁨을 온 국민이 함께 나누는 농업인의 날 공식 기념일이다.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흙 토(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아라비아 숫자 십(十)과 일(一)로 풀어쓰며 착안됐다.

이번 행사는 시가 운영 중인 도솔 커피숍 등 후생시설의 운영 수익금으로 준비됐으며, 시청 전 직원 97개부서 2700명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면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의 날 의미를 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종기 행정지원과장은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인데도 불구하고 빼빼로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등 지역 농산물 소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