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시정연구동아리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2017-11-11     이기출 기자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서산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과 10개 시정연구동아리 회원 85명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시정연구동아리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는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공무원의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고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시정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시정연구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발표회는 다음달 최종평가를 앞두고 연구 성과의 완성도와 동아리회원들의 발표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동아리별 8분 이내로 이뤄졌고, 부시장과 국·단장 및 팀장 등 40여명이 현장평가단으로 참여했다.

특히 평가단에서는 스마트폰 앱 밴드로 실시간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를 실시하는 등 앞서가는 창의행정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발표 결과 가야산의 폐사지와 아라메길·내포문화숲길을 연계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상사화’ 동아리가 최우수로 선정됐고 외국인 지방세 징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연구한‘곳간지기’ 동아리는 우수를 차지했다.

이 동아리들은 다음달 진행되는 최종 평가 시 각각 10점과 5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권혁문 부시장은 “그동안 동아리에서 연구한 모든 성과가 귀중한 자료인 만큼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서산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항상 연구하고 학습하고 고민하며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