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56곳 방범용 CCTV 신규 설치·개선

2017-11-13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동구는 13일부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 신규설치와 성능개선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 사회적 약자인 노인 여성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야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주택가와 우범지역 16곳에 대해 CCTV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노후 CCTV 40곳은 적외선 기능과 200만 화소를 갖춘 카메라로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먼 거리에서도 쉽게 CCTV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주와 부착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고 LED 안내표시판을 설치해 만일의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현재까지 모두 423곳에 CCTV를 설치해 관리 중에 있고 매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우범지역에 대한 추가 설치와 성능개선을 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야간에도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 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CCTV 확대 설치와 노후 카메라 교체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