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만만의 준비’ 완료
2017-11-13 최영배 기자
군은 재해대책기간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설정하고 옥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른 재난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는 등 재난대비 시스템을 견고히 했다. 또한 재난 취약구간 및 시설물 재조사를 통해 폭설 등으로 인한 2차 피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모래 등의 제설물자 및 장비 등을 추가로 보완해 배치를 끝냈다.
안전총괄과장을 총괄팀장으로 13개 협업 기능반 50명을 재난 사전대비 T/F팀으로 구성해 분야별 업무를 숙지토록 하고 소방서·경찰서·군부대·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고립 및 교통두절 예상지역 상황관리 등의 교통안전과 폭설·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등의 겨울철 재난정보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재해문자전광판, 마을방송 및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한 주민밀착형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총괄과 이진희 과장은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겨울철 재해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2일 국가 재난관리 시책을 성실히 추진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