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예방 총력
2017-11-14 박수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2012~2016) 동안 연 평균 5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11월 7건, 12월 12건, 1월 8건, 2월 5건으로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발생이 급격히 증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채소류, 어패류) 및 지하수 등 섭취시 감염될 수 있으며 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극소수인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주요증상은 12~50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난다.
금산군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