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시초면 농촌일손돕기 이웃사랑 실천

2017-11-14     신준섭 기자
[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 시초면(면장 장현석)은 지난 13일 최남규 씨(초현리)가 일이 많고 건강이 좋지 않아 콩과 고추 수확을 못한 것을 알고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시초면 직원들은 2023㎡면적에 식재된 콩을 수확하여 건조장에 옮겨 널어 놓았고 고추 지주대를 뽑는 등 가을철 농가 수확을 도왔다.

농가주 최 씨는 "건강이 좋지 않고 일에 지쳐 힘들었는데 뜻밖에 면사무소 직원들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햇다.

정현석 시초면장은 "힘들게 일하는 논민들을 보면 항상 마음이 아팠는데 그들과 함께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농가를 찾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