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 캠페인

관심 ‘On’ 폭력 ‘Off’ 디지털성범죄 ‘Zero’

2017-11-16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16일 충남도는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충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충남’을 주제로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 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여성폭력 예방 실천 다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날로 은밀해지고 있는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 주변에 원형의 빨간 스티커를 붙여주며,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