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 ‘이상무’

긴급점검 결과 수능시험장·학교 지진에 안전

2017-11-19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포항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지난 16일 관내학교에 대해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피해조사 및 시설물 안전점검은 읍·면지역 32개소(초19, 중8, 고3, 직속기관 등) 102개동을 대상으로 학교시설관리직과 교육청 공무원이 합동 점검했다. 점검결과 지진에 의한 피해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건물의 안전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에 포함되지 않은 동지역 학교는 2012년 이후 건축돼 내진성능(6.5)이 확보된 건물로 읍·동지역 공히 수능시험장의 안전성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 교육청은 안전을 위해 이달 안으로 동지역 학교에 대해서도 시설전문가가 직접 안전성을 점검토록 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전국 평균 학교의 내진율은 20% 초반이다. 반면 세종시 학교는 91.12%의 높은 내진율을 보이고 있다. 2020년까지 100% 내진보강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