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 패스' 판매 개시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입장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

2017-11-19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코레일은 20일부터 열차를 타고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철도 자유 여행 패스 '내일로'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내일로는 만 29세 이하 청년이 5일 또는 7일간 일반 열차를 무제한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운영 기간은 내년 3월6일까지다.

내일로로 일반 열차의 입석과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열차 좌석 승차권을 구입할 경우 편도 4회까지 주중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관광 전용 열차는 전일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내일로는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다. KTX 좌석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내일로'는 5일권 11만원, 7일권 12만원이다.

전국 역 창구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위해 내일로 구매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동계올림픽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청년이 부담 없이 내일로로 여행할 수 있도록 이용 혜택을 늘리고 이벤트까지 준비했다"며 "열정과 젊음으로 국내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청춘의 특권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