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공무원노조, 어려운 이웃에 온정 베풀어

20일 쪽방 35가구에 연탄 7000장 지원…지난 17일에는 장애인시설 김장김치 30BOX

2017-11-20     정완영 기자
▲ 20일 대전시청 공무원노조원들이 쪽방 35가구에 연탄 70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중)은 겨울 찬바람을 막아주는 사랑을 전하고자 조합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및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20일 초겨울 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는 날에 쪽방 거주자를 위해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연탄 7000장을 35가구에 지원했다.

대전시청 전 조합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자원봉사도시인 대전을 이끌어가는 직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한 시민으로서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 노동조합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조용히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 시민의 행복을 생각하는 노동조합의 마음이 더욱 따뜻하고 커보였다.

시 노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조합원의 행복, 그 하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무원노동조합의 사회공헌활동의 지속적 확대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연말을 맞아 장애인 복지시설인 행복누림에 양념과 함께 사랑을 듬뿍 버무린 김장김치 30BOX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