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청소년영상뉴스 전국대회 영상부문 석권

2017-11-20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최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에서 영상부문 5개 상 모두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5개 수상작은 모두 대전센터의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이 중 4개 작품은 대전시와 대전센터가 공동주최한 학교뉴스제작경진대회를 통해 제작됐고, 나머지 한 작품도 대전센터의 소외지역 방문캠프미디어교육으로 제작됐다.

이번 대회에서 지족고 김영후 학생은 ‘고등학생 55%, 18세에게도 선거권을’을 주제로, 최근 논의되는 투표연령 조정에 대한 청소년의 참정권 의지를 재기발랄한 뉴스로 제작해 호평을 받으며 ‘YTN플러스사장상’을 수상했다.

또 유성여고 차민주 학생은 ‘갈 곳 잃은 교과서’를 주제로, 학교에서 느낀 선행학습의 문제점을 제기해 ‘숙명여대총장상’을 수상했다.

홍미애 센터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미디어를 활용해 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며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학교방송반 지원, 경진대회 등을 운영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를 통해 단순한 경쟁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결과가 이날 수상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