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대, 독서문화 프로그램 '바람난 도서관'

2017-11-21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바람난 도서관’이란 이색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리아텍은 22일 오전 교내 커피숍(대즐)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북런치'(Book Lunch)를 연다. 29일 오후 6시에는 교내 레스토랑(능수관)에서 황교익 칼럼리스트를 초청해 ‘맛있는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글로 시작하는 시집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충남시인협회장, 공주 장기초등학교장, 공주문화원장을 지냈다. 황교익씨는 ‘황교익의 맛있는 여행’ 등 10여권의 책을 저술한 유명인사다.

이 밖에 코리아텍은 25~26일 천안 장승배기농장 펜션에서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북 캠프’를 연다. 소통과 공감능력을 높이기 위한 책읽기, 독서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