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박의광 농업연구사 '농화학기술사' 취득

2017-11-22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13회 국가기술자격시험 농화학기술사에 박의광 연구사가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기술사는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권위 있는 자격증으로 오랜 실무 경력이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박 연구사는 이번 시험에 8월 1차 논술형과 11월 2차 면접시험을 한번에 합격했다.

‘농화학기술사’는 토양·농약·비료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농작물 재배시 발생되는 생리장해 등의 전문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연구·계획·설계·분석·시험 및 이에 관한 지도·감독 등 여러 분야의 전문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박 연구사는 이번에 최종 합격한 농화학기술사 자격 이외에 종자기사, 식물보호 산업기사 등 7개의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종자기술사 및 시설원예기술사 논술형 필기시험을 합격해 2018년도에 최종 면접만 남겨 놓고 있어 기술사 3개 분야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박 연구사는 “시험 준비 자체가 연구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전국 최초로 박사학위, 기술사 3분야, 특허 3관왕을 모두 보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