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상수도 급수공사 전면중지

내달 16일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2017-11-26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저하로 인한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12월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신축 중인 건축현장이나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5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공사가 가능하다. 12월 5일 이후 신청은 내년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가 해제된 이후 진행된다.

시설관리사업소는 동절기 기온 급강하로 인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보호통과 수도관에 헌옷이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해 보온조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도가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로 녹이다가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배관과 계량기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