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경실련, '국회는 공수처 설치 즉각 나서라' 기자회견
2017-12-06 장선화 기자
경실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된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는 대통령은 물론 특정 정당의 일방적인 영향력에서 완전히 배제시켜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하도록 했다"며 "특정 세력에 대한 정치적 보복 수단이 될 것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공수처의 본질을 호도하고 왜곡해 도입을 무산시키려는 일체을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들은 더이상 검찰수사의 중립성을 인정하지 못한다. 공수처를 통해서만 공직비리 척결과 검찰개혁을 함께 추진할 수 있다."면서, "우리사회의 개혁을 바라며 촛불로 광장을 가득 메웠던 국민들의 열망은 공수처 서리로서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