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교 수업료 내년도 동결… 입학금은 면제
충남교육청, 학부모 부담 줄이려 수업료 10년째 연속 동결
2017-12-07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내년에도 충남지역 고등학교 수업료가 동결된다.
이번 결정으로 충남지역 고등학교 수업료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 연속 동결됐다.
현재 도내 고등학교 수업료는 급지에 따라 연간 총액 기준 51만9600원~95만1600원(방송통신고 8만4000원~11만 5200원)이 책정돼있다.
한편, 급지에 따라 1만3500원~1만4700원(방송통신고 4900원~6100원)을 납부하던 입학금은 면제되며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첫 시행하게 된다.
최종국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물가상승과 더불어 각종 교육복지 확대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 등 교육재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