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황간면 김오봉 씨,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부

‘아픔’을 더 큰 ‘사랑’으로

2017-12-07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황간면 김오봉 씨가 7일 지역사회의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오봉 씨는 황간면 체육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 씨는 최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장남의 장례식 부의금 중 장례비용을 치르고 남은 비용 1000만원에 대해 가족회의를 거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로 가족들과 뜻을 모았다.

7일 영동읍사무소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장을 찾아 1000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