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효동 상수도관 파열 피해 신속조치

2017-12-07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동구가 7일 오전 4시경 발생한 효동 상수도관 파열누수발생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구에 따르면 현재 피해 상황은 부상자 1명과 재산 피해 8세대로 확인했고 이에 따른 긴급 복구 조치와 신속한 피해조사 후 보상대책 마련을 병행하고 있다.

구는 먼저 파손도로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인동네거리에서 효동네거리를 부분통제 후 상수도 누수 부분에 대한 응급복구 시행해 오후 4시 경 복구 완료했다.

부상자 1명에 대해서는 인근 정형외과에 입원 조치했고 이재민 1세대를 위해 인동 순환형 임대주택 2채를 빌려 임시주거시설로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또 재산 피해를 받은 주민을 위해 구청 직원 30여 명이 응급복구와 현장지원을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자원봉사를 지역자율방재단 10명이 현장 복구를 지원했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영조물 배상보험에 따라 피해세대에 대한 보상을 시행하고 전기시설을 점검했으며 재해구호물품과 응급구호셋트 3박스를 지원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상수도는 시 상수도 사업본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