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삽교읍 효림리 주민,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

2017-12-10     박제화 기자
▲ 삽교읍 효림리 김영우씨(사진 오른쪽)가 햅쌀 50포를 삽교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충청신문=예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읍장 조남원)는 지난 8일 삽교읍 효림리 주민이 삽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햅쌀 총 50포(500kg,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자인 효림리 김영우(59)씨는 7년간 매해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하는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삽교읍 재향군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씨는 “여건이 닿는 한 지속적으로 기탁할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보람되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