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내년 수업료·입학금 동결

개청 이래 6년 연속 동결

2017-12-11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내년도 고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동결했다.시 출범 이후 6년 연속 동결 조치다.

내년 경제성장률(2.9% 예상)저조와 지속적인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내년 세종시 관내 공·사립 일반고의 수업료(연액)는 동지역이 95만1600원, 읍지역이 91만9200원이다. 특성화고는 공립 면지역 기준 51만4800원이다. 또 공립 유치원은 23만6400원이다.

입학금은 동지역 1만4700원, 읍지역 1만4100원, 면지역 1만3500원으로 올해와 각각 동일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수업료 동결에 따른 세입재원 부족액은 교육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충당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