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 '착착'
18일 커뮤니티센터·마을회관·집수리사업 등 준공식
2017-12-14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추진 중인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경사가 심한 지형으로 대부분의 주택이 한국전쟁 직후 지어져 소방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말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CCTV 설치, 도시가스 공급, 담장 정비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집수리 사업 등을 완료하고 오는 1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유주현), 해비타트(Habitat)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 사업은 주민 총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 형 사업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수행하도록 주민역량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