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 '착착'

18일 커뮤니티센터·마을회관·집수리사업 등 준공식

2017-12-14     임규모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침산 새뜰마을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해 밝혔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추진 중인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시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침산 새뜰마을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에 대해 밝혔다.

'조치원 침산 새뜰 마을 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경사가 심한 지형으로 대부분의 주택이 한국전쟁 직후 지어져 소방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생활 인프라가 미흡한 실정이었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 말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 CCTV 설치, 도시가스 공급, 담장 정비 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민공동이용시설 및 집수리 사업 등을 완료하고 오는 1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재)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사장 유주현), 해비타트(Habitat)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 사업은 주민 총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참여 형 사업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수행하도록 주민역량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마을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