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지정 및 비전선포식 개최

2017-12-14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 최조의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지정 및 비전선포식이 14일 열렸다.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선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홍성열 증평군수, 김봉회 도의원, 군의원, 증평군민과 도안면민 300여명이 참석해 사업의 착공을 축하했다.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ha에 조성되는 에듀팜특구의 주요시설로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복합연수시설, 대중골프장, 루지체험장, 식물원, 귀농귀촌센터, 힐링휴양촌과 숙박시설로 콘도와 펜션단지 등이 있다.

특히 도·농 교류지구에는 민관 협력의 충북 곤충산업 융복합시설이 들어간다.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2년에 완공되는 단계별 사업으로 2017년에는 진입도로 개설과 동시에 식물원, 힐링휴양촌, 골프장을 먼저 착공하며, 한국농어촌공사의 복합연수원은 2019년도 착공돼 2020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테마 복합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모든 시설이 운영되는 2023년에는 22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27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용객수는 연간 45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최초 관광단지로 지정된 증평에듀팜특구는 4계절 이용 가능한 복합힐링휴양지라는 목표로 충북의 중심, 전국의 중심 명품관광단지로 조성하여 증평군의 발전과 충북의 관광을 한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