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4개 부문 5명... 시상식 열려

2017-12-14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시상식이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4개 부문에서 ▲ 일반단체 부문 ㈜케이티 충북고객본부, 괴산여성의용소방대 ▲ 일반개인 부문 한현수 ▲ 학생단체 부문 충북대학교 경영대학 ▲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제천시 농촌사랑봉사회 등 5명의 수상자가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을 받았다.

또 ▲ 일반단체 부문 청주서부 여성의용소방대 ▲ 일반개인 부문 제천시 송학면 제인태 ▲ 자원봉사자 단체부문 청주시 연꽃들의 모임, 충주시 흐르는 강물, 보은군 환상의 커플 부부봉사단, 옥천군 한마음봉사단, 영동군 황간한울타리봉사단,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진천군 어린이합창단 학부모회, 대한어머니회 괴산지회, 음성군 생극면 생활개선회, 적십자 단양 부녀봉사회 등 13명의 수상자에게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특별상이 수여됐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봉사 확산은 물론, 수해복구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사회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와 도민을 대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 및 특별상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종 도지사는“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충북만이 아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농가·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오늘 처음 신설된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도 봉사부문 최고의 권위있는 상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내년에는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9만8000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농가와 기업의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