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7년 농촌지도사업 점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2017-12-15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과 센터 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기술 시범사업 등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을 점검하기 위한 종합평가회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198개소에 새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했으며, 수출용 쌀 생산단지 운영으로 두바이와 캐나다, 알제리 등에 당진쌀 100톤을 수출했다.

또한 고객맞춤형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총 7948대의 임대실적을 거뒀으며, 58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수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자체 우량종자생산 보급 벼 106톤과 무병고구마순 5만 주 등 우량종자공급을 확대하고 최고품질의 농산물 생산기술을 해나루쌀 삼광벼 3000㏊, 농촌진흥청 탑푸르트 사과 100㏊, 배 34㏊, 딸기 10㏊에 걸쳐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장점은 극대화하고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찾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종합평가회를 마치고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어 내년도 농업기술대학의 개설과정과 농기계임대사업 및 벼 채종포 품종선정, 종자은행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