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복자여고 학생들, 독거노인에 직접 짠 목도리 150여개 전달

2017-12-17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복자여고 학생들은 직접 짠 목도리 150여개를 신안동과 신방동에 기탁했다.

복자여고 ‘사랑의 목도리 나눔’은 매년 수능이 끝난 3학년 학생들이 웃어른 공경과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도리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예쁘게 포장됐으며, 신안동과 신방동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께 전달해 학생들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담당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독거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목도리”라며, “추운 겨울철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예쁜 마음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