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수동, 겨울음악회 열어
겨울밤을 물들인 팔색조 음악여행
2017-12-17 박광춘 기자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음악회는 가요와 밴드공연, 국악과 색소폰 등의 장르에 모두 8팀이 출연해 팔색조 음악여행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악회는 국내외에서 그 실력과 저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물놀이 몰개의 신명나는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조아요밴드와 ‘기분전환’ 등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밴드그룹의 열기 넘치는 연주와 노래가 이어졌다.
또한 루스코앙상블팀의 현악4중주, 국원초 색소폰팀이 아름다운 선율로 겨울밤 공연장을 찾은 주민들의 시린 가슴을 어루만졌다.
박해성 연수동장은 “문화가 꽃피는 연수동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하고, 주민들의 자생적인 문화동아리 활동을 적극 유도하면서 연수동에 문화콘텐츠를 심고 확대해 나가는 작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