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학관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 두 번째 이야기 개최

2017-12-18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문학관이 문학과 시민 간 소통 창구로 나섰다.

대전문학관은 오는 21일 기획전시 ‘중견작가전-대전문학프리즘’ 참여 작가 13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 두 번째 이야기를 개최한다.

지난 7일 김완하·김광순 시인과 함께 막을 연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 첫 번째 시간은 문학을 사랑하는 대전 시민이 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진행됐다.

21일에 펼쳐질 안현심·박소영 시인과 함께할 ‘작가의 소리·독자의 소리’ 두 번째 시간은 시인이 시를 쓰는 이유, 시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눈다.

박진용 대전문학관장은 “관람객의 눈으로 보는 작품의 향기, 작가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작품의 온도, 독자로서 직접 읽어보는 작품의 맛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작가와 독자, 작품과 전시, 공연이 화합하여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